그동안 한 것
너무 간만의 포스트이다. 제대로 뭔가 써보려고 하는 것은 1년만이라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게 새롭기까지 하다. 머신러닝은 뒷전에 두고 그동안은 웹 개발을 해보았다.
가장 먼저 공부한 것은 스프링이다. 스프링을 선택한 데에 있어 큰 이유는 없었다. 그냥 우리나라에서 많이 쓴다고 해서? 정도였다. 인프런의 김영한 강사님의 실무 정복 로드맵을 완강하였고, 스프링 완전 정복 로드맵은 세번째 강의까지 완강하였다. 학교생활을 하며 이 두가지를 하니 거의 일년이 가있었다.
그러고 2022년 12월, 나의 대학교 3학년 2학기가 끝나고 난 뒤에는 그동안 못했던 공부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이름만 무성하고 제대로 접해본 적은 없는 AWS였다. 먼저 해본 것은 내가 그나마 익숙하게 다룰 줄 아는 스프링과 함께 공부해볼 수 있는 스프링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였다. 뭔가 꼼꼼하게 배울 수 있다기보다는 이런 것들이 있구나 하면서 따라하면 대략적인 컨셉을 잡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러고서 꼼꼼하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다른 책을 찾아봤는데, AWS로 시작하는 인프라 구축의 정석이 적격이었다. 구축하게 되는 인프라스트럭처는 아래와 같다.
위와 같은 인프라스트럭처를 꼼꼼하게 설명해주면서 하나하나 따라 만들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내용이 좋다고 생각되어 2회독을 했더니 좀 더 뼈대가 잡힌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3회독까지도 한 번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늘 재밌어보이고 하고싶었지만 못했던 프론트엔드 공부. 먼저 Do it! HTML+CSS+자바스크립트 웹 표준의 정석 이라는 책을 완독했다. 그러고나서 React나 Vue 같은 것들을 써보고 싶었는데 doit 책은 뭔가 써볼 수 있게 설명이 되어있다기보다는 이런이런 것들이 있다는 정보의 나열 식으로 된 책이어서 리액트같은 라이브러리를 써보기에는 아직은 경험이 없다 싶어서 노마드 코더에서 바닐라 JS로 크롬 앱 만들기라는 강의를 들어봤다. 꽤 괜찮았던 것 같다. 그러고서 이제는 진짜 뭔가 써봐야지 하면서 리액트로 뛰어들었다. 리액트를 선택한 데에도 큰 이유는 없다. 지금 가장 핫한 라이브러리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인프런의 velopert 강사님의 누구든지 하는 리액트 강의였다. 다 듣고 나니 어느정도 리액트가 이런 거구나! 하는 감이 잡혔다. 그 다음에는 인프런의 winterlood 강사님의 한입 크기로 잘라먹는 리액트 강의를 들었다. 이걸 듣고 나니 최적화라든지 어려운 것은 잘 모르겠지만 스스로 뭔가 만들어보고 싶다는 자신감과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 해볼 것
여기까지가 그동안 내가 했던 것들이고, 앞으로 해볼 것들은 여러 가지가 결합된 웹 페이지가 아니라 로그인이나 게시판처럼 개별 기능들을 별개의 프로젝트로 진행해보고자 한다. 작년 여름 때쯤에 무작정 뭔가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여러 기능들이 복합적으로 포함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자 했다가 두드려 맞았던 기억 때문에 하나하나부터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든 것 같다. 일단 가장 먼저 해볼 것은 게시판이다. 어떻게 게시판을 만들 수 있을까... 티스토리처럼 글 사이에 사진 같은 것들도 끼워넣어서 만들고 싶은데...하며 좀 찾아봤더니 웹 에디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걸 이용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게시판을 구현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일단은 리액트 + 스프링으로 게시판 등록, 조회 정도만 만들어볼까 싶다.
근황이니만큼 그냥 쓰고 싶은 말을 두서 없이 막 썼다. 누가 보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간만에 쓰니 꽤 재밌는 것 같다. 그럼 다음 글로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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