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O 샐러드 명륜역점
원래 이 날 샐러드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PCR 검사 하러 갔더니 보건소 점심시간이라 검사를 못받아서
밥먹으면서 기다리려고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사실 별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지만
진짜 존맛이었다.
그리고 요즘 샐러드 가격이 고기는 쥐똥만큼 올려주고 치킨값을 받아먹는데
여기는 고기를 듬뿍 올려주고도 1국밥이었다.
대망의 투고 샐러드 메뉴판이다.
보통 메뉴판보면 고기 듬뿍 올라와있고
실제로 받아보면 쥐똥만큼 올라와있는데
여기는 진짜 저만큼 올라가있다.
그리고 시킬 때 드레싱을 고를 수 있는데
발사믹 / 오리엔탈 / 레몬 / 파인애플 / 분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나랑 여자친구가 둘 다 고민하고 있으니까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도 각자가 주문한 샐러드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을 추천해주셨다.
목살 스테이크+오리엔탈
훈제연어+발사믹
을 주문했다.
앞에 말했던대로 존맛이었고,
양도 성인 남자가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엄청 푸짐하다.
명륜역 근처에 살면 겁나 자주 먹을 것 같다.
빠빠룽